캐릭터 놀이터·IoT 결합 주민운동시설 선봬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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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SK건설이 지구를 지키는 ‘행복한 놀이터’라는 독특한 컨셉트로 어린이 특화 놀이터를 개발해 SK뷰 단지에 적용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행복한 놀이터는 ▲황제펭귄 ▲대왕판다 ▲레서판다 등 멸종위기 동물들을 주제로 조성된다. 여기에 4차 산업시대 핵심 기술인 AR(증강현실)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이 놀이터는 곳곳에 새겨진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화면에 멸종위기 동물의 설명과 함께 증강현실 캐릭터나 나타나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와 대기질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등도 설치된다. 어려운 수치를 제외하고 화면에 색깔로 미세먼지 농도를 표현해 어린이도 쉽게 이해하고 안전한 놀이터 이용이 가능토록 배려했다.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고품격 휴게시설과 IoT(사물인터넷)를 결합한 주민운동시설도 선보인다. SK건설은 단지 내 미세먼지 측정 LED와 음악감지형 LED 이퀄라이저, 스마트폰 살균 충전기 등이 설치된 커뮤니티 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건설은 놀이와 휴게시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당 개발시설물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완료하고 디자인 출원을 진행 중이다.

SK건설 이태호 건축상품개발담당 임원은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알리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SK뷰의 차별화된 조경 특화상품을 통해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이번 개발한 ‘행복한 놀이터’ 등 조경 특화상품을 지난해 7월 분양한 대전 신흥 SK뷰를 시작으로 올해 분양 예정 단지에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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