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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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이번 IPTV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은 KT가 그동안 쌓아온 IPTV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IPTV 서비스가 필요한 전 세계 인터넷 사업자 등과 협력해 글로벌 미디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KT 글로벌사업본부장 김영우 상무)

KT가 태국 내 IPTV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현지 자스민 그룹 IPTV 사업자인 3BB TV와 240억원 규모의 IPTV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KT는 3BB TV가 태국 IPTV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상용화 할 수 있도록 ▲IPTV/OTT 솔루션 ▲CDN(콘텐츠 전송망) ▲네트워크 최적화 ▲광고 ▲쿠폰 ▲검색 ▲추천 서비스 및 셋톱박스 관리 ▲End To End 서비스 ▲품질관리 솔루션 등 IPTV 사업 전반에 관한 기술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KT는 태국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IPTV솔루션 공급과 함께 KT 특유의 고객 관점 미디어 콘텐츠 구성 및 UI/UX 정체성도 반영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IPTV역량을 글로벌 사업에 활용해 믿어 관련 종하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시아 대표 글로벌 미디어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KT측은 이번 계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출장 및 대면 회의가 불가능해 수시로 컨퍼런스콜 및 화상회의를 통해 미팅을 진행하며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3BB TV 수폿 산얍피시쿨 사장은 “IPTV서비스 사용화는 자스민 그룹의 숙원사업으로 반드시 성공해야 하며 KT와 협력관계를 통해 IPTV 뿐 아니라 AI 및 GiGAeyes 등 네트워크 가치 향상을 위한 협력관계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와 IPTV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태국 자스민 그룹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운영하는 태국 정보통신 그룹이며 지난 1982년 설립돼 1만 2000명의 직원이 종사하며 그룹 총 매출은 지난 2018년 기준 87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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