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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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위생용품 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도서까지 지원해줘 코로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인천 중구 공동생활가정 김복천 원장)

코로나19 감염증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이 제한돼 보건위생용품 확보 등이 어려운 인천지역 공동생활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포스코건설이 ‘코로나 예방 키트’를 전달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27일 공동생활가정 청소년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위생용품 등을 담은 코로나 예방 키트를 제작해 기증했다.

전달된 키트의 제작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사옥 내 가장 넓은 공간인 다목적홀에서 2개조로 나눠 진행했고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 전했다.

이른바 ‘드림 키트’로 명명된 이 키트에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욕품과 면연력 강화를 위한 비티만이 포장됐다.

아울러 야외할동이 줄어든 청소년들이 실내에서 정서함양을 할 수 있도록 각 공동생활가정선터장들이 추천한 153종 200권의 책들도 포함됐다.

한편 공동생활가정은 부모와 생활할 수 없는 청소년들이 일반가정 형태로 공동으로 생활하는 보호시설로 인천지역에는 17개소, 100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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