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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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자율주행 서비스(V2X)는 네트워크망 사업자와 하트웨어, 소프트웨어를 총괄하는 IT기업의 협업이 무엇보다 필수적입니다. 5G뿐 아니라 모빌리티 영역의 자원이 풍부한 LG유플러스와 켐트로닉스의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 강종오 상무)

LG유플러스가 지난해 8월 세종시와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 MOU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는 켐트로닉스와 기술 업무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실증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켐트로닉스와 세종시에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실증 사업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세종시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5G 통신망과 다이나믹 정밀지도, 고정밀 측위 솔루션 제공 등 역할을 맡게된다.

켐트로닉스는 V2X 관련 Stack(기억장치)와 H/W(장비), 애플리케이션 등 기술 지원에 주력하며 조만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운영을 위한 시스템 개발과 검수를 마치고 내달 중 관련 품질시험과 인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이르면 상반기 주거단지에서 자율주행 저속 셔틀 서비스 실증 운행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김응수 캠트로닉스 자율주행사업부문 전무는 “켐트로닉스는 5G, 정밀지도, 고정밀측위 등 기술을 보유한 LG유플러스와 협억을 통해 세종 규제자유특구 내에서 V2X 기반 자율주행 셔틀의 안정적 실증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3월 세계 최초 도심 도로를 달리는 5G 자율주행차를 공개 시연해 업계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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