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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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KT는 송금하기, 선물하기, 챗봇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힘써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채팅플러스가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KT 5G/GIGA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가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채팅플러스)’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그룹 대화는 물론 대용량 파일전송 및 선물하기, 송금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채팅플로스는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가 진화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티션 서비스로 스마트폰에 앱 형태로 기본 탑재됐다.

사용자들은 채팅플러스를 통해 ▲최대 100명 그룹대화 ▲최대 100MB 대용량 파일전송 ▲송금하기 ▲읽음확인 등 기능을 별도 소프트웨어 추가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5MB 이하 파일 및 메시지 전송은 별도의 데이터 차감없이 이용 가능하며 타 메신저 서비스 대비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스마트폰 촬영 사진 용량이 약 3MB 내외임을 고려하면 일반적인 사진 수신과 발신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들 3사가 운용 중인 채팅플러스 가입자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이용 건수의 약 98%가 5MB 이하로 나타나 채팅플러스를 사용하는 대다수 이용자들이 데이터 부담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채팅플러스는 지난해 8월 통신 3사간 연동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용이 증가해 6개월만에 가입자 2000만명을 달성했다.

여기에 채팅플러스는 통신 서비스 기반으로 운여돼 기존 메신저 서비스 대비 안정적인 품질을 자랑한다.

SK텔레콤 이상구 메시징사업본부장은 “연내 채팅플러스의 기업형 서비스 Biz RCS와 챗봇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기준 채팅플러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6종에 달하며 최근 출시한 갤럭시S20 시리즈를 포함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에 지속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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