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KT파워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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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산업현장의 안전한 업무 수행을 돕기 위해 유해화학물질 누액 감지에 이어 유해가스 누출 감지까지 가능토록 서비스를 확장했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KT파워텔 김윤수 대표)

산업현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에 따른 인명 피해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KT파워텔이 정보통신(ICT) 기술을 바탕으로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감지하는 ‘산업안전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확장하고 누액 감지에 이어 가스 누출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앞서 지난해 2월 액체 형태의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감지하는 ‘산업안전 IoT’ 솔루션을 출시한 KT파워텔은 이번에 ‘유해가스 누출감지시스템’을 추가로 선보였다.

새롭게 개발된 이번 시스템은 황화수소와 일산화탄소 등 유해성 및 폭발성을 보유한 가스 누출을 신속하게 감지해 산업 현장의 재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유해가스 누출감지시스템은 반도체를 비롯해 제조 공장의 원료 보관탱크와 창고, 생산라인의 불산 등 특수 가스 유출 감지는 물론 제철소와 조선소에서 작업 중 발생하는 유독성 가스, 석유화학 공장의 저장탱크나 생산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연성 가스 유출 감지에도 활용할 수 있다.

산업안전 IoT 유해가스 누출감지시스템은 감지센서를 통해 산업재해의 주요 원인이 되는 유해가스를 측정하고 농도 및 진단 결과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긴급 상활 발생 시 상황실 PC와 LTE 무전기 ‘라져’ 스마트 폰 전용 앱 그리고 카아오 톡으로 4중 알림을 발송하게 된다.

한편 KT파워텔은 이번 솔루션 출시를 위해 가스센서 기술 보유 기업인 센코와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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