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출처=티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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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타임커머스 기업 티몬이 ‘저소득층 결연 아동 마스크 긴급지원’을 위한 소셜기부를 진행했다.

티몬은 최근 품귀 현상에 가격이 치솟아 더욱더 구입이 어려워진 마스크를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손잡고 긴급 모금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은 티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셜기부’를 통해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했으며, 총 2734명이 참여해 1662만원이 모금됐다. 모금액의 100%가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제하지 않고 전액 기아대책본부에 전달되어 마스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국내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지만,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은 건강 뿐 아니라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기조차 힘들어 마스크 지원 등의 기본적인 보호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티몬 소셜기부를 통해 기아대책의 국내 저소득층 결연아동 가정에 우선적으로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기아대책은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게 마스크 및 생필품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티몬 소셜기부로 모금된 총 기부액 1662만원 역시 전액 마스크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마스크는 약 200여 가정의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상세한 내역은 4월에 진행될 소셜기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셜기부는 티몬의 창립해인 2010년부터 10년간 이어오고 있는 업계 유일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일절 제하지 않고 모금액의 100%를 사례 가정에 전하는 투명한 기부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4월 강원도 고성 화재 사건 때도 긴급 모금을 진행해 총 2100만원을 임시 주거시설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등 사회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한편 티몬은 10일부터 31일까지 배송지가 대구인 경우 특별 할인을 제공하는 쿠폰을 발급한다. 대구 지역으로 유입되는 방역용품 및 생필품 등이 원활하게 공급되고 대구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게 하자는 취지에서 결정됐다. 특가상품을 포함해 전 상품에 적용되는 혜택이며, 국민/신한/우리/농협카드로 결제할 경우 5만원 이상 1만원, 10만원 이상 2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티몬이라는 플랫폼이 가진 장점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국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 및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 사태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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