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포스트=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5980억원이 투입되는 동대문구 도시재생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돼 동대문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입니다.” (안규백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동대문구갑-사진)이 5일 동대문구갑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동대문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재 동대문구갑 지역은 홍릉과 감초마을, 고대앞마을,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등 4건의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마중물사업과 연계사업을 포함해 총 59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제기동과 청량리동, 회기동 일대에 펼쳐지는 홍릉 도시재생 사업은 서울 최초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으로 5043억원에 달한다.

홍릉 일대는 R&D 혁신 인프라 구축과 회기로와 경희대로를 연계하는 문화거리 조성, 상권 활성화 사업 및 연구개발 맞춤형 생활환경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홍릉 도시개발 사업은 98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그리고 51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아울러 543억원이 투입되는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안 의원측에 따르면 제기와 청량리동 일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설 및 경영현대화. 1시장 1특화거리 조성, 한방진흥센터 거점기능 강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된 감초마을과 고대앞마을 역시 각 141억원과 260억원이 투입되는데 커뮤니티 시설과 주택개량 지원사업 등 편의시설 확충이 이뤄질 예정이다.

안 의원은 “동대문구 도시재생은 역사와 자연, 그리고 지역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을 창출함으로써 도시재생이 그리는 미래와 구도심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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