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8일 오전 256명이 추가되면서 국내 누적 확진 환자 수가 2000명을 돌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56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모두 202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확인된 확진자는 신천지 전염 여파로 극심한 대구에서 182명과 경북 49명, 서울 6명, 경기도, 대전, 충남에서 모두 4명, 경남 3명, 그리고 부산에서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사장자는 전일 기준 총 13명이다.
수도권 광역시에서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근소했던 인천광역시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인천광역시는 28일 인천 부평구와 서구에서 각각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명씩 나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로 확진된 환자는 서울 여의도 건설 현장 지원의 동료로 27일 영등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부평구에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또 다른 확진 환자 역시 서울지역의 의류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라며 “이 환자는 서구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추가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자는 총 144명으로 확진자 4명, 확진자 접촉자 99명, 자가격리 대상자 15명이며 인천 코로나19 관리 누계 인원은 총 933명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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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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