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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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대림산업이 지난 18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주롱 이스트 환승역 확장 및 연결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의 공사금액은 1억 970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1680억원)이며 오는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싱가포르 중심가 주롱 이스트 환승역에 신규 개통하는 주롱지구노선 연결 공사이며 대림산업은 환승역 확장 및 500m 길이 고가교 건설 공사를 설계부터 시공까지 수행하게 된다.

대림산업은 이번 수주를 위해 일본 업계와 1년간에 걸쳐 입찰 경합을 펼쳤으며 발주처로부터 도심지 혼잡구간에서 더 안전하고 기술적으로 적합한 공법으로 인정받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쌓아온 공사 실적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내에서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시공업체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현재 싱가포르 톰슨 라인 지하철 공사와 투어스 항만 공사 등 대형 SOC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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