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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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맥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월가 금융 전문가들의 사업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빗썸은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인프라 구축과 저변을 확대하겠습니다.” (빗썸 관계자)

암호화폐 거래서 빗썸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싱가포르 거래소 ‘비트맥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침이다. 또 각 사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기술 및 인프라 개발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싱가포르 국적의 암호화폐 거래소 빝맥스는 조지 차오(George Cao) 최고경영자가 지난 2018년 설립한 글로벌 거래소이며 바클레이즈를 비롯해 도이체방크 등 미국 월가 출신 금융공학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현재 코인마켓캡 유동성 기준 글로벌 10~15위권에 올라 있고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을 기반으로 하는 파생상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의 이번 협업 성사는 바클레이즈 출신인 최재원 대표의 네트워크가 영향을 끼쳤다. 빗썸은 협업을 계기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기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찰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한편 빗썸은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종합금융 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자체 기술개발 역량 강화와 국내외 기관들과 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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