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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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네이버가 동영상 제작 과정에서 보이스(목소리)가 없어도 동영상 더빙이 가능한 ‘클로바 더빙’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클로바 더빙은 텍스트 입력을 통해 합성음을 생성하고 동영상에 더빙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사람이 직접 목소리를 녹음하고 후속 작업 없이 AI 보이스를 입혀 누구나 쉽게 더빙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클러바더빙은 성인 및 아이아 남성, 여성, 기쁨과 슬픔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21종의 보이스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취향과 동영상 테마, 더빙 내용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한 보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I 보이스의 속도와 볼륨 조설 기능과 웃음소리, 동물소리 등 다양한 효과음을 제공해 콘텐츠 제작의 편의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클로바더빙에서 제공하는 보이스는 음성합성 AI 기술인 클로바 보이스를 통해 개발돼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을 자연스러운 억양과 감정으로 표현하고 노이즈 없이 서명하게 전달하게 된다.

여기에 고품질의 합성음을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클로바 보이스는 뉴스와 광고, 오디오북, 앱서비스 전시 도슨트 등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클로바더빙은 새로운 AI보이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올해 다양한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개인사용자들은 클로바더빙을 해당 사이트에서 무료 이용 가능하며 기업과 단체는 제휴와 제안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클로바 더빙은 ‘클로바 더빙 네이버 닷 컴’ 사이트에서 동영상을 추가하고 원하는 보이스를 선택, 내용을 입력하면 더빙 음성이 생성된다.

한편 네이버는 크롤바 더빙으로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를 공모하는 ‘클로바 더빙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111명을 선정해 아이폰 11프로와 총 500만 원 상당의 네이버 페이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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