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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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 1월 한달간 암호화폐 시장에서 신규상장과 상장폐지가 가장 두드러진 섹터는 기술과 금융 분야로 나타났으며 투자유의종목 지정과 해제 역시 이들 분야에서 발생했다.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이 발간한 ‘Just the Fact’에 따르면 1월 상폐 공시는 총 32건으로 확인됐으며 섹터별로 ▲기술 8건 ▲금융 8건 ▲소비재 서비스 2건 ▲부동산 1건 ▲헬스케어 1건 ▲소비재 1건 ▲통신서비스 1건 등이 상폐됐다.

반대로 신규 상장은 총 66건이 공시됐는데 ▲기술 32건 ▲금융 24건 ▲통신서비스 3건 ▲소비재 서비스 2건 ▲기타 2건 ▲부동산 1건 ▲헬스케어 1건 ▲통신서비스 1건 등이다.

신규상장과 상장폐지가 가장 많았던 섹터는 단연 기술과 금융분야다. 상장폐지에서 기술은 48%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금융 37%, 그리고 신규상장은 기술 39%, 금융이 35%로 뒤를 이었다.

투자유의종목 지정과 해제도 기술과 금융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거래소별로 ▲빗썸 15건 ▲코인원 13건 ▲빗썸 글로벌 12건 ▲CPDAX 9건 ▲캐셔레스트 7건 등이 상장 공시를 활발하게 전개했다.

쟁글 관계자는 “투자유의지정과 투자유의해제는 한국계 거래소를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이들 거래소는 전통 금융시장의 투자유의종목이나 관리종목 지정 절차와 마찬가지로 투자자들엑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장치를 실제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유의지정은 빗썸이 6건이며 뒤를 이어 코인원 1건으로 나타났고 투자유의해제는 코인원에서만 4건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통계는 지난달 1일 기준 쟁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외 535개 프로젝트 상장 공시를 대상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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