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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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민아 인턴기자] 대림산업이 운영하고 있는 안전체험학교가 건설사가 운영하고 있는 안전기관 중 국내 최초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했다.

대림산업이 취득한 경영시스템 인증은 학습 자원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증이 부여된다. 앞서 대림산업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인증 절차를 준비했다.

교육과정 설계부터 개발, 운영 전반에 대해 2차에 걸친 인증심사를 거쳐 올해 1월 인증서를 취득했다.

대림산업 안전체험학교는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의식 강화와 체험교육을 통한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1월 개교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이 학교는 지상 2층 연면적 1173.5㎡ 규모로 총 19개 교육 및 체험시설로 구성됐다.

이 학교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고 상황을 체험하고 각종 안전 장비 사용법과 응급 조치 방법을 실습할 수 있으며 특히 VR 시스템을 도입해 각종 고위험 작업을 현장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난 1년간 대림산업 임직원 뿐 아니라 협력회사, 학생, 공무원 등 외부 관계자 등 2600여명이 100회에 걸쳐 안전체험학교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국제표준인증을 통해 안전교육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실질적으로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설안전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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