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출처=Coronavirus 2020-nCoV 제공/이하 동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중국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확진 지도 서비스가 등장했다.

Coronavirus 2020-nCoV

https://gisanddata.maps.arcgis.com/apps/opsdashboard/index.html#/bda7594740fd40299423467b48e9ecf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위치와 감염 현황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한 맵 'Coronavirus 2020-nCoV'을 존스홉킨스대 시스템 과학 공학센터(CSSE)가 공개했다.

데이터 소스는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 ▲중국 의료정보 사이트 DXY.cn이며 오픈 스트리트 맵을 이용해 시각화했다. 자료는 매일 업데이트된다.

지도에 동그라미가 그려진 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된 지역이다. 빨간색 동그라미가 감염이 확인된 사례로 감염자가 많을수록 원형의 크기가 크게 표시된다.

지도 오른쪽 하단 +/- 아이콘을 클릭하면 지도의 확대·축소가 가능하다. 지도를 당겨 보면 감염 지역이 중국 남부에 집중되어 있으며 홍콩·태국·한국·일본·유럽·미국·호주 등에도 일부 감염 사례가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28일 기준 4474명이 감염됐다. 감염자수는 발원지인 중국이 4409명으로 가장 많고 홍콩과 태국이 각 8명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래쪽으로 감염자 증가 추이 그래프도 확인할 수 있다. 1월 24일 916명이던 감염자 숫자는 28일 현재 4474명으로 급증했다.

지금까지 총 4번째 감염자가 확인된 한국의 빨간색 동그라미를 클릭하면 감염이 확인된(Confirmed) 사례가 4명이라는 데이터가 표시된다.

지도에서 시각화된 데이터는 매일 업데이트되며 스프레드 시트 형식으로 데이터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전체 화면 오른쪽 아래 'Here'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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