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노조가 오는 30일 부분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6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11월 27일(4시간), 12월 4일(4시간), 12월 17일(7시간) 부분파업에 이어 올해 네번째 파업이다.



노조가 파업을 결의한 것은 회사측과 진행 중인 올해 임금·단체 협약 교섭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노사는 연내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최근 매일 집중 교섭을 벌이고 있으나 임금 부문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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