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희도 인턴기자] 지난해 정부가 주택가격 안정화를 위한 고강도 규제를 골자로 한 ‘12.16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특정 지역의 세율이 가중되며 투자 열풍이 가라앉은 가운데 규제 대상에서 벗어난 분양시장의 열기는 상대적으로 뜨겁다.

무엇보다 실거주 수요가 탄탄한 지역의 경우 가파른 전세가격이 형성되면서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로 ‘경주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의 경우 매매가격은 2억 6000만 원 선이지만 이미 전세가격이 1억9000만 원대를 형성하면서 실제 투자금은 7000만원에 불과하다.

게다가 입주 지원금과 선착순 입주 청소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됨에 따라 분양 완판이 초 읽기에 들어섰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근 공인중개사는 “경주 일대에 신규 공급되는 주택은 풍부한 전세수요로 높은 전세가가 형성됐다.”면서 “투자자의 경우 다주택자 대상 규제가 무색하게 여러 가구를 구매하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단지 인근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2021년 완공 예정) 구간에 들어서는 ‘서경주역’이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건천IC에 이어져 있는 20번 국도도 가까이를 지난다. 현재 유림대교, 제2금장교 추가 교량 개설이 예정돼 도심 접근성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오는 2월에는 단지 바로 앞에 대형 복합상업지구가 완공될 예정으로, 생활의 편리함도 기대된다. 초등학교 증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단지 내에는 경주 최초, 최대의 수식어가 붙은 대형 커뮤니티를 비롯해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등 최첨단 시설이 조성돼있다. 이에 실거주자들 사이에 ‘살기 좋은 아파트’를 넘어 ‘살고 싶은 아파트’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전세가격도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경주 최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총 1,671세대)을 형성한 경주 센트럴 푸르지오는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한 입주 아파트로 해당 호실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개별적 관람이 되지 않아 사전예약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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