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별세
데일리포스트=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별세

[데일리포스트=김민아 인턴기자]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롯데그룹 명에회장이 19일 타계했다. 향년 99세, 故 신 명예회장은 일제 식민지 당시인 지난 1921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나 27세 나이에 혈혈단신 일본 도쿄로 건너가 ‘롯데’를 창업했다.

이후 1959년 롯데상사와 1961년 롯데부동산을 비롯해 유통기업인 훼밀리 등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일본 10대 재벌로 성장했다.

일본에서 기업을 안착시킨 신 명예회장은 1966년 고국인 한국에서 롯데알루미늄과 1967년 롯데제과에 이어 1973년 호텔 롯데와 등을 설립하며 현재까지 한일 굴지의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故 신경호 명예회장은 지난 18일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병세가 악화되면서 하루 만에 숨을 거뒀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지난 18일 신 명예회장이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해외 출장 중이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직계 가족들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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