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우리금융그룹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우리금융그룹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이번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더 나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문화 자녀들이 세계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습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숙명여자대학교와 다문화자녀 교육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사진 왼쪽)과 강정애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사진 오른쪽)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다문화가족의 역량강화 및 사회통합에 뜻을 같이하고 다문화자녀 인재양성과 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을 통해 재단의 다양한 교육사업 경험과 숙명여대의 교육인프라 결합이 다문화가족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재단과 대학교는 첫 사업으로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를 추진키로 했다. 다문화 자녀 음악인재 발굴과 전문 음악교육 지원을 통해 다문화자녀의 문화와 예술재능 개발에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단은 교육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우리은행 등 그룹사 공식행사에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연주회를 갖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숙명여대는 음악대학 교수 및 전공생들의 전문교육을 제공키로 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장학과 교육, 문화 등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을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