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플렉서블 패치·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방문객 시선 잡아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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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아모레퍼시픽이 CES 2020을 통해 선보였던 정보기술 분야와 융합한 한국 뷰티 업계의 혁신 솔루션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박원석 기반혁신연구소장)

지난 10일 막을 내린 전 세계 IT 가전 박람회 CES 2020에서 유난히 돋보였던 IT 혁신기술은 단연 글로벌 뷰티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다. 지난 7일 개막부터 방문객들은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과 LED 플렉서블 패치에 매료됐다.

아모레퍼시픽은 박람회 기간 동안 아모레퍼시픽은 정보기술 분야와 접목한 한국 뷰티 업계의 첨단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CES 테크 웨스트 베네시안 볼룸의 혁신상 수상 제품 쇼케이스에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을 전시했다. 이 공간에는 아모레퍼시픽 외에도 3D 프린팅, AI(인공지능), 스마트홈, VR/AR과 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첨단 기술과 장비들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아모레퍼시픽이 선보인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은 사람마다 다른 얼굴, 크기, 피부 특성을 반영해 나만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만드는 기술이다.

본 마스크팩을 체험한 방문객들은 “최첨단 기술을 현장에서 바로 만들어진 나만을 위한 맞춤형 마스크팩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모레퍼시픽이 CES 2020을 통해 최초로 공개한 ‘LED 플렉서블 패치’ 역시 높은 관심을 받았다. LED 플렉서블 패치는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패치 형태의 LED를 피부에 밀착해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 제품이다.

초밀착 설계된 프로그래밍 LED 패치로 집중 케어가 필요한 표정 부위의 흔적을 지워주는 것을 콘셉트로 하며 휘어지는 재질의 특성을 활용해 LED 광원을 피부와 최대한 밀착시킬 수 있다.

이 제품을 체험한 방문객들은 “피부 부위별 고민을 맞춤형으로 해결해주는 뷰티 디바이스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무게가 가볍고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 역시 장점”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CES 2020에는 161개 국가에서 4500 곳의 업체와 18만명이 참가했다. 한국 역시 390곳의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혁신 신기술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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