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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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HDC현대산업개발人 여러분 올해 HDC그룹은 역사적 변곡점이 되는 원년입니다. 빠른 통합과 종합 금융 부동산 기업 변화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일신우일신’의 마음으로 관성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신년사 中)

아시아나항공 인수 주체인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신년사를 밝혔다. 권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일신우일신의 마음으로 관성에서 벗어나고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올해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그 첫 번째로 모빌리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빠른 안정화와 통합이다.

권 대표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차질없이 마무리하며 빠른 안정화와 통합을 이뤄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특히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변화)’을 고도화하고 사업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을 창출하는 선순화 체계를 구축한다.”며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HDC그룹에게 터닝 포인트”라고 말했다.

두 번째 목표는 개발과 금융을 결합한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의 진화를 말했다. 권 대표는 “그동안 HDC현대산업개발이 쌓아온 부동산과 인프라 개발의 노하우와 금융기법의 적극적인 결합은 새로운 변화의 Trigger가 될 것”이라며 “REITs, 인프라펀드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안정화시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목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공감을 넓힐 것을 주문했다. 권 대표는 “통합과 진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소통.”이라며 “HDC그룹과 HDC현대산업개발 내 소통은 물론 협력회사와 고객, 주주, 나아가 지역사회와 소통 모두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소통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변화의 방향에 대한 공감을 넓힐 때 새롭게 HDC그룹 일원이 되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도 보다 빨리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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