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2019년 캠페인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독립유공자유족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3.1절부터 임시정부 수립일(4.11), 광복절(8.15)에 ‘파리바게뜨 소비자 참여 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모금한 금액을 합산한 것이다.
파리바게뜨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다. 먼저 3.1절 100주년 전야제 행사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기간 동안 부스 운영에 따른 판매액과 기부 모금액 등을 적립했다.
8월에는 광복절을 맞아 ‘소비자 참여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비자가 파리바게뜨 매장을 방문해 ‘국민의 빵’ 5종 중 한 가지 이상 구매 시 815원 혜택을 제공하고, 동시에 동일 금액인 815원을 파리바게뜨가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파리바게뜨가 독립유공자유족회에 전하는 기부금은 향후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학업, 생계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소비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립유공자유족회는 1964년에 창립된 비영리단체로, 독립유공자의 계승을 실현하고 독립유공자유족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며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시민단체로서 다양한 공익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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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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