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KT 울릉도 초교에 10기가 스쿨 구축
데일리포스트=KT 울릉도 초교에 10기가 스쿨 구축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KT가 10기가 인터넷으로 내륙과 도서지역을 연결해 10기가 스쿨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KT는 AI 에듀팩 기술과 과천과학관에서 운영하는 최첨단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울릉도 저동 초등학교에서 체험이 가능한 10기가 스쿨을 구축하는 개통식을 진행했다.

KT가 구축한 10기가 스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10Giga 인터넷 활성화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10기가 스쿨 구축도 울릉도 학생들에게 10기가 인터넷을 활용해 실감형 디지털 수업과 초고화질 원격 화상교육 등 다양한 ICT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 저동 초등학교와 국립과천과학원에서 동시 개최됐으며 10기가 인터넷기반 첨단 과학교육 확산을 위해 KT와 국립과천과학원이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경북교육청, 저동초등학교 및 KT 관계자가 참석했다.

KT는 10기가 스쿨 구축을 위해 울릉 해저 광케이블 시작점인 포항과 울릉도에 10G급 장거리 전송장비 구축과 울릉도내 10기가 인터넷 장비를 설치했다. 또 저동초등학교 학내에 10이가 인터넷 및 와이파이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학교 내 곳곳에서 10기가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KT 인프라연구소 이선우 소장은 “10기가 인터넷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지리적으로 직접 체험 기회가 부족한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한 교육기관 연결을 통해 융합 인재양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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