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웹젠 모바일 MMORPG '마스터탱커'가 최상위 레벨 이용자들을 위한 ‘초월’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웹젠은 5일 “금일 오후 2시부터 '마스터탱커'의 업데이트 점검 시간을 갖고, 신규 콘텐츠 '진영전'과 '계급' 시스템, 레이드 던전 '점술 실험실' 등을 추가한다. 이와 함께 겨울을 주제로 한 '눈꽃축제' 이벤트를 열어 이용자에게 풍성한 보상을 준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인 '진영전'은 게임 내 공허한 땅에서 벌어지는 두 진영 간의 경쟁 콘텐츠다. 이용자는 '대지의 기둥'과 '천공의 문' 중 하나의 진영을 선택할 수 있고, 각 진영은 군수 물자의 호송을 두고 치열한 공격과 방어를 펼쳐야 한다.
전투에서 승리한 진영은 보상으로 경험치와 명예를 획득해 계급을 올릴 수 있다. 전투력이 낮아 직접 전투를 치르지 못해도 ‘물자 준비’와 ‘낚시’ 등의 콘텐츠로 아군 진영을 도와 진영전에 참여할 수 있다.
웹젠은 새로운 캐릭터 성장 시스템인 ‘계급’도 선보인다. 15개의 레벨로 구성된 계급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획득한 경험치와 명예로 상승시킬 수 있다. 계급이 높아지면 캐릭터의 전투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보너스 스탯이 지급된다.
또 신비로운 우주를 배경으로 한 신규 레이드 던전 '점술 실험실'을 추가한다. 70레벨의 최상위 이용자는 던전 곳곳에 나타나는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쓰러트리고 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는 전문 기술이 '거장' 등급까지 확장된다. 던전 및 길드 상점에는 70레벨을 위한 각각 레어, 에픽 장비 아이템과 유니크 등급의 아이템도 추가돼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한편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에 '마스터탱커'에서는 겨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눈꽃축제' 이벤트가 진행된다.
8일부터 16일까지 게임 내 일부 지역에 출현하는 '얼음여왕'과 '불꽃 빅드래곤'을 처치하면 각종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드래곤 캐슬에 나타나는 몬스터를 혼내주거나, 이곳에서 열리는 퍼레이드에 참여하면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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