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민아 인턴기자] 중고폰 ATM을 이용한 수거방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민팃 ATM’이 새로운 중고폰 유통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민팃(MINTIT) 브랜드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민팃‘은 중고물품 시장에서 최상의 등급을 의미하는 ’Mint급‘과 정보통신기술 IT를 결합한 새로운 브랜드명이다.
상쾌하고 청량감 높은 민트를 통해 낡고 오래된 느낌이 아닌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중고 고래 문화를 만들겠다는 뜻을 민팃에 함축시켰다.
SK네트웍스는 최근 인공지능 기반 중고 휴대폰 가격 산정 기술을 보유한 금강시스템즈와 협력을 통해 지난 8월 국내 최초 비대면 중고폰 무인 매입기 ’민팃ATM’을 전국 이마트와 홈플러스 매장에 설치했다.
민팃ATM은 현장 시세 조회를 비롯해 판매와 기부 기능 및 전문센터에서 안전한 데이터 삭제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월평균 1만대 이상 수거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지난 1일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동력이 됐다.
아울러 최근에는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인 성일하이텍과 제휴를 맺어 민팃ATM을 활용한 자원순화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와함께 민팃ATM 화면 내 민트색 목띠를 두른 귀여운 동물을 만날 수 있다. 민팃의 캐럭터인 민티(MINTI)이며 ‘어린 왕자’의 사막 길을 함께 걷던 여우의 모습을 표현했다.
민팃 관계자는 “민트빛 상쾌함으로 고객 분이 계신 곳 가까이 찾아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존재라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민티의 정체성과 관련된 더 많은 이야기를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밝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