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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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주말 ‘문정시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서초구 ‘신반포 18차 337동 재건축사업’ 등 도시정비사업 2곳의 공사를 동시에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관련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각각 조합원들의 찬성 93%, 95%를 득표하며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 1호 ‘문정시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1316가구 규모로 최고 25층 10개동 1488가구 규모로 재탄생되는 사업이다.

이 단지는 교통과 교육 및 정주여건이 우수한 강남권 대규모 사업 단지이며 총 사업비 2600억원 규모이며 수평, 별동 증축을 통한 일반분양물 172가구다.

이와 함께 ‘신반포 18차 337동 재건축사업’은 기존 가구와 1대1방식으로 추진되는 재건축사업으로 공사비 530억원이며 182가구와 커뮤니티시설을 조정한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와 트윈타워 커튼월 디자인 등 독보적인 디자인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들 사업장 조합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가구 내 공간활용을 위한 특화 설계와 넉넉한 주차공간 등을 제안하며 많은 찬성표를 이끌어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약 2조2000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렸다. 지난 1월 대구 중리지구아파트 재건축을 시작으로 4월에는 서울 잠원훼미리 리모델링, 제주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 10월 서울 성수 장미 재건축과 11월 광주 풍향지역 재개발 사업을 잇달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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