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출처=BIC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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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지스타 2019’ 인디게임 공동관인 ‘BIC FESTIVAL SHOWCASE 2019’ 전시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만, 독일, 러시아, 미국, 스웨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프랑스, 필리핀 13개국이 이번 전시에 참여해 참신한 스토리와 작품성이 높고, 개성이 다양한 40개의 게임을 PC와 모바일, 콘솔, VR까지 다양한 플랫폼으로 전시됐다.

부스는 야외에 있음에도 추운 날씨 속에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스티커랠리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10여종의 인디게임을 플레이해야 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부터 학생과 중년층까지 다양한 세대들의 관람객들은 다양한 인디게임을 경험하기 위해 추위를 참고 줄을 서 기다렸다.

또 관람객들은 게임에 대해 게임 방법, 그래픽 등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활발히 소통했고, 개발자들은 관람객의 게임 모습과 표정, 리액션 등을 세세히 관찰하며 게임 피드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담기 위해 관람객과 직접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반응을 살폈다.

특히 BIC Festival 2019 어워즈 루키부문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 ‘카셀 게임즈’의 ‘레트로폴리스(Ratropolis)’와 일반부문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싱글코어게임즈(Singlecoregames)’의 ‘프린세스앤나이트’ 시연존에는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한 긴 줄이 형성됐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올해 BIC FESTIVAL SHOWCASE 2019에서 인디게임을 사랑하는 많은 관람객들과 개발자들이 활발하게 소통하는 모습은 매번 봐도 뜻깊고, 열정이 대단하다”며 “좋은 인디게임을 활발히 선보이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다방면으로 마련함으로써 인디게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저변을 확대하고, 서로가 튼튼한 게임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함께 매년 BIC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BIC FESTIVAL 2020은 9월에 부산에서 개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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