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게임 주가가 외국인 매도세에도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올들어 6거래인 연속 상승세다. 9일 코스닥 시장에서도 3.14%오른 16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컴투스는 올들어 주가가 21%나 올랐다. 반면 외국인은 5일부터 연일 컴투스 주식을 팔고 있다.
웹젠도 올들어 주가가 26.6%나 큰 폭으로 상승했다. 9일에도 2.65%오른 3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외국인은 올들어 계속 웹젠 주식을 팔고 있다.
게임빌 역시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빌은 9일 2.14%오른 13만 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게임빌 역시 외국인 매도세가 여전하다. 외국인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게임주들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은 그만큼 기관의 매수세가 강하기 때문이다.
특히 연초 코스닥시장 상승세를 게임주(株)가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코스닥 시장에서 게임 업체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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