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지티 제공)
(사진=넥슨지티 제공)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넥슨지티와 넥슨레드가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넥슨지티와 넥슨레드는 5일 “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으로 사단법인 밝은청소년과 이화여자대학교가 주관하는 ‘제3회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의 행사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협약식을 금일 가졌다”고 밝혔다.

3회째를 맞은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는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국내외 다문화, 비 다문화 청소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전국 24개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2학년~중학교2학년 학생 250여명이 중창팀을 이뤄 참가한다.

선정된 25개 팀은 6개월 이상 연습과 순회교육으로 합창을 준비하고 내년 1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3박 4일의 합숙 캠프로 최종 점검 시간을 갖는다. 모두가 함께 하는 합창 축제는 2020년 1월 11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2회 대회는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허들링’은 펭귄이 혹한을 이기기 위해 몸을 붙이며 체온을 유지하는 행위로, 다문화, 비다문화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밝은청소년 임정희 이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귀한 기부금에 감사하다” 며 “참가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지티 임강신 이사는 “청소년 문화체험활동과 소외계층 아동 지원 등 당사가 지속해온 사회공헌활동과 방향성이 부합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뜻있게 사용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지티와 넥슨레드는 2015년부터 중탑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컴퓨터 기증과 문화 행사 체험, 졸업여행, 물품 구입 지용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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