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제과 제공)
(사진=롯데제과 제공)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롯데제과가 올해도 또 하나의 ‘스위트홈’을 오픈했다.

롯데제과는 “지난 1일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신덕리에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7호점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 태안군 가세로 군수,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그리고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민 대표는 “스위트홈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스위트홈’ 7호점은 ‘상상놀이 지역아동센터’로 이름을 지었으며 이는 이용 대상 어린이들이 직접 지은 이름이라 의미를 더한다. 또 시설 구조와 디자인까지 건립 계획 단계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이 시설은 휴식과 놀이,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위트홈’은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으로 추진되며, 건립은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지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학생들이 빼빼로에 나눔의 의미를 담아 준만큼 빼빼로로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자는 취지에서 매년 시행되고 있다.

한편 ‘스위트홈’은 2013년 첫 해 전북 완주를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도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경북 봉화 그리고 올해 충남 태안까지 매년 1호점씩 설립됐다. 또 롯데제과는 작년부터 ‘스위트홈’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양키트를 제공하고 건강 교육을 하는 등 영양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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