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민아 인턴기자] 서희건설이 ‘이천 대흥 지역주택조합’ 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내년 초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대흥리 산 44-번지 일원에 총 2598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이 사업이 투입되는 비용만 무려 3975억원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5층으로 조성되며 오는 2024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이 단지는 현재 토지 계약이 99% 완료되면서 안정적인 지역주택조합 사업장으로 꼽히며 단지 인근에 이천에서 충주를 지나 문경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 철도가 연말 개통될 예정이어서 우수한 교통 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여기에 SK하이닉스 공장 증설 개발도 가속도가 붙고 있어 투자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 M16공장 증설 기공식을 열어 공장 증설 계획을 밝히면서 향후 34만명 규모의 고정 인프라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외에도 단지 인근에 건국대 스포츠과학타운과 하나로마트, 이천시청, 이천종합터미널 등 생활 편의성이 높으며 시동초와 대월초, 대월중 등 우수학군과 해룡산, 모범산 등 자연환경도 체감할 수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경기 이천에 들어서는 대규모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주택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 이뤄낸 쾌거”라면서 “다양한 지역주택조합 사업 노하우가 축적된 서희건설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천 일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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