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웹젠 제공)
(사진=웹젠 제공)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웹젠이 ‘스마트 PC방’ 지향을 위해 PC방 지원 사업을 확장했다.

웹젠은 29일 “금일 그간 시범운영해 온 ‘무인PC방’ 시범사업을 재정비해 정식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지난 10일에는 PC방케어 종합상품인 ‘웹젠 클린서비스 시즌2’도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 웹젠PC방 가입회원들에게 PC방 관련 일체의 상품과 여행 서비스까지 상시 할인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복지몰’을 준비해 앞으로 회원 혜택도 늘린다.

웹젠의 ‘무인PC방’은중앙관제소의 관리자가 원격으로 각종 기기 및 시스템을 활용해 미성년자 출입검수, 고객응대를 일부 대신하는 ‘매장관제 솔루션’이다. 2019년 초부터 소수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해 안정성을 검토했다.

웹젠은 시범운영기간 중 확인한 점검사항을 보완해 가입 PC방 추가 모집에 나섰다. 무인 PC방 가맹업체에 ‘데일리 무인관제 리포트’를 제공하고, 카카오채널을 이용한 시스템 관리일정 안내 기능도 추가하는 등 신뢰성과 서비스편의를 높였다. 특히 PC방 가맹주의 문의 및 요청에 신속히 나설 수 있도록 총판관리 지역을 전국 7개권역으로 세분화해 지역별 상담센터도 마련했다.

웹젠은 ‘무인PC방’사업의 확대를 위해 오는 12월31일까지 조기 가입한 PC방에는 구축비용 할인 등의 추가 혜택 이벤트도 적용한다.

이외에도 지난해 출시해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는 ‘클린PC방’사업은 지난 10일부터 추가상품을 얹어 ‘클린PC방 시즌2’를 시작했다. 기본적인 PC방 및 기기 청소 외에 화장실과 흡연실 등 까다로운 위생관리가 필요한 시설에 대한 단독 관리상품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웹젠은 ‘무인PC방’과 ‘클린서비스’를 시작으로 PC방 유지/관리 및 운영을 위한 여러 상품과 솔루션을 준비해 명실상부한 ‘스마트PC방’ 지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확대해 갈 계획이다.

한편 웹젠과 기업복지몰 전문업체 에스티엠넷은 웹젠PC방 가맹 회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회원들이 PC방 운영 및 생활에 필요한 상품들을 상시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공동구매 사이트 구축에도 나선다.

오랜 복지몰 운영경험을 갖춘 전문업체인 에스티엠넷이 실제 서비스와 상품을 준비하고 판매하며, 웹젠은 PC방 가맹 회원들에 복지몰 혜택을 적극적으로 안내한다. 이르면 연내 웹젠 PC방 회원들에게 온라인 구매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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