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 제공)
(사진=쿠팡 제공)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쿠팡이 중고PC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실천과 나눔 활동을 펼친다.

쿠팡은 “서울 잠실 오피스에서 PC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 지원을 위해 사회적기업 리맨, 비영리IT지원센터와 ‘중고PC 나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쿠팡 고명주 인사부문 대표, 사회적기업 리맨 구자덕 대표, 비영리IT지원센터 정지훈 이사, 김형탁 고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쿠팡은 이날 중고 모니터와 데스크탑을 기증하고 향후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쿠팡이 기증한 중고 데스크탑과 모니터는 업무용으로 사용 연한이 평균 3년 이내인 제품들로 쿠팡 IT전담 인력들의 검수 과정을 거친 제품이다. 기증된 중고 제품은 사회적기업 리맨의 국제 기준에 맞춘 친환경 공정을 거쳐 다시 제조되고, 비영리IT지원센터를 통해 공익활동 단체, 사회적기업 등의 업무용 하드웨어 지원과 소프트웨어 보급, 디지털 기술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는 “중고PC 기부 활동이 어려운 여건에서 우리 사회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공익단체를 지원하고,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덕 리맨 대표는 “쿠팡의 중고PC 기부 동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이 같은 활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쿠팡은 친환경 실천과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년간 배송 상자 포장을 60% 이상 줄였으며, 신선식품 배송에 흔히 사용되던 스티로폼 박스를 완전히 없앴다.

제품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젤 아이스팩도 100% 물로 교체했다. 사회공헌 활동에 있어서도 최근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을 창단해 탁구, 보치아, 사격 등 다양한 종목의 중증 장애인 선수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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