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과 신성장 동력 육성 및 혁신에 가속도를 예고하고 나선 대림산업 새 사령탑에 배원복(사진) 경영지원본부장을 선임했다.

대림산업은 1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배 신임 대표이사 선임에 결의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배 신임 대표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을 도입하고 협력업체와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기업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제시하고 신성장동력 육성과 함께 내부적으로는 강도 높은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배원복 신임 대표는 LG전자 MC사업본부 글로벌상품전략 담당과 마케팅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 대림오토바이 사장 취임 후 올해부터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아왔다.

한편 대림산업은 석유화학사업부 김사우 대표와 건설사업부 배원복 대표로 구성된 각자대표가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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