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라운드X 제공)
(사진=그라운드X 제공)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앱 컴피티션 ‘클레이튼 호라이즌(Klaytn Horizon)’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클레이튼 호라이즌’은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활용해 블록체인 앱을 개발해 참여하는 공모전 형태의 행사다. 신규 블록체인 개발자는 물론 기존에 이더리움 등 다른 플랫폼 기반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개발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제출된 결과물은 클레이튼 서비스 파트너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이 ▲차별화된 가치 ▲실생활 필요 ▲UX의 적용 등에 초점을 맞춰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상금은 클레이튼의 토큰인 ‘클레이(KLAY)’로 제공되며, 1등부터 5등까지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만달러(한화 약 1억 2000만원) 상당의 클레이를 제공한다. 6등부터 10등까지는 상금 5만달러(한화 약 6000만원) 상당의 클레이, 11등부터 15등까지는 상금 3만달러(한화 약 3500만원) 상당의 클레이를 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11월 말 발표 예정이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사용자들이 클레이튼 기반의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클레이튼 기반의 경쟁력 있는 블록체인 앱 확보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라운드X는 카카오가 국내외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 계열회사다.

한편 그라운드X는 오는 10월 23일 두 번째 AMA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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