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최 율리아나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SK인천석유화학과 ‘친환경 고휴율 지능형 하·폐수 처리 솔루션 실증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폐수 및 하수처리장 미생물 내 존재하는 각종 미생물의 분석을 통해 생물학적 하수처리방법의 효율을 개선하는 실증 연구 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친환경 고효율 지능형 하·폐수 솔루션은 SK인천석유화학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미생물 DNA 기반 진단기술 등 최신 기술과 그동안 축적된 공정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국내 최초로 특허 출원한 기술을 적용해 하·폐수 처리시설 향상과 안정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은 각종 하·폐수 및 미생물 시료와 처리공정 운영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SK인천석유화학은 제공받은 시료와 정보의 분석, 그리고 처리효율 개선방안 도출을 담당하게 된다.

인천환경공단 김상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과 공동 환경기술개발 노력으로 하수처리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에 필요한 기술 접목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산·학, 산·산 교류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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