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티센 제공)
(사진=아이티센 제공)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콤텍시스템의 최대주주인 아이티센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아이티센은 11일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콤텍시스템 유상증자에 전액 참여하고, 추가로 실권주 발생시 최대 120%까지 초과 청약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이티센은 현 보유주주식수 1189만19주 대비, 1주당 0.3343680212 신주를 배정받아 100% 청약 시 약 38억원, 실권주 발생으로 120% 청약 시 약 45억원을 납입할 예정이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콤텍시스템은 시너지 확대를 위해 계열사 간 중복 사업 영역을 조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지난 2분기에 전분기 대비 88% 증가한 매출액 494억원, 영업이익 15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내며 흑자전환 했다”고 밝히며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면 클라우드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인력 양성 등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성장동력인 클라우드 부문 신규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콤텍시스템은 올해 상반기 IBM 등 글로벌 밴더의 공급망을 확대하고 뉴타닉스와 총판계약을 체결하는 등 HCI, 클라우드 백업 솔루션, Open DB 성능관리 솔루션 등 가용 솔루션군을 확대해 공공ㆍ금융ㆍ기업 시장에서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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