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루포션게임즈 제공)
(사진=블루포션게임즈 제공)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블루포션게임즈의 정통 MMORPG ‘에오스 레드’가 인기 순항 중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2위를 달성할 정도로 인기를 끌며 지난 3일 11번째 월드서버인 ‘이둔’을 오픈한 ‘에오스 레드’가 또 다시 12번째 월드서버 ‘빌헬미나’의 오픈을 발표했다.

한 달도되지 않아서 블루포션게임즈가 ‘에오스 레드’의 새 월드서버 오픈을 발표한 이유는 11개의 월드서버 평균 사용율이 95%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특히 피크타임에는 전체 서버가 포화상태로 전환되고 신규 생성 차단 및 대기열이 발생하고 있을 정도다.

‘에오스 레드’의 PD를 맡고 있는 신현근 대표는 “추석연휴 이후 입소문이 퍼지면서 유저 유입량이 급증했다. 이에 기존 월드서버들의 수용량이 한계치를 지속적으로 초과하고 있는 상황이라 불가피하게 신규 월드서버 오픈을 결정하게 됐다”며 “신규 월드서버 오픈과 별개로 기존 월드서버의 수용량 증대 작업을 통해 대기열을 최소화하는 개선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에오스 레드’가 지향하는 ‘보수적인 서버 증설 정책’에 기반, 신규 월드서버 오픈 이전에 ‘신규 월드서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다계정 접속을 방지하기 위한 절차로, 핸드폰 인증을 받은 1개의 계정만 먼저 서버에 접속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서버 오픈은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마감 6시간 후에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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