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최 율리아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역 소재 카페에서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과 소통하는 채용상담회 ‘우리금융 Job Lounge’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상담회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사전신청을 받아 입사를 희망하는 취준생 150명이 인사담당자 및 실무자들과 격의 없이 채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Let’s WOORI Together’를 슬로건으로 우리금융그룹의 조직문화인 소통과 협업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채용상담회는 금융권에서는 보기 드물게 카페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소통을 중점에 맞췄다.

무엇보다 이번 채용상담회는 솔직함과 즐거움, 편안함을 동시에 줄 수 있도록 젊은이들의 거리인 강남역 소재 카페에서 진행됐으며 인사담당자 및 실무자들이 직접 알려주는 직무 상담부터 취준생들이 궁금해 하는 취업설명회까지 소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 입사 1년차 신입 직원이 동석해 나의 취업 성공기 등 취업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나누고 진솔한 대화 시간을 가져 취준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채용상담회는 젊은층과의 소통을 통해 취준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로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젊은 세대의 감성과 소통방식을 고려한 새로운 방식의 채용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원서접수를 통해 ‘2019년 하반기 그룹공동 신입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그룹 공채는 총 425명 규모로 우리은행을 비롯해 우리카드와 우리종금,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신용정보 등 5개 그룹사가 참여하며 오는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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