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핑크리본 캠페인과 함께 시민들에게 유방암 예방과 조기검진 등 행동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타워 전체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롯데월드타워에서 함께한 핑크빛 순간을 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대한암협회와 에스티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데비케어 메디컬 코리아 등과 협업을 통해 포토피크닉에 참가하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에게 핑크빛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유방암 예방과 근절을 다양한 행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핑크리본 페이스 페인팅과 타투스티커, 핑크색 풍선과 소품 등을 대여해 가족사진 스튜디오와 핑크리본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메인 무대에서 합창단 공연과 버블 퍼포먼스, 서커스 쇼와 뮤지컬 등 공연을 관람했으며 유방암이 전 세계적으로 매 19초마다 1명의 여성이 진단받는 질병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ㅣ해 19초 내 스탭퍼를 두드려 핑크리본 라이팅을 채우는 미션 스텝퍼와 유방암 자가검진 체험도 실시했다.



아울러 사전 행사가 열린 지난 12일 저녁에는 유방암 근절 활동 및 환우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과 ‘유방암 캠페인의 달’인 10월을 맞아 롯데워드타워 전체를 핑크빛 조명으로 밝히는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점등식도 진행했다.

롯데월드타워 관계자는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은 에스티로더 컴퍼니즈가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유방암 인지도 향상과 행동실천 독려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됐다.”며 “지금까지 파리 에펠탑과 로마 콜로세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두바이 부르즈 알 아랍 등이 참여했고 롯데월드타워는 지난해부터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 포토피크닉은 총 상금 1000만원 규모로 대상 1명(상금 123만원)을 포함해 총 123개 수상작품에 대해 수상하며 내달 3일 롯데월드타워 5층 홍보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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