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GS건설이 청약과열지구로 포함되지 않고 서울 도심 이동이 편리한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 2지구 A1블록에서 ‘일산자이 2차’ 분양에 나선다.

지난 2007년 일산 식사지구 공급 이후 10년 만에 나들이에 나선 이 단지는 전 가구 중소형 단지이며 GS건설 자이 브랜드로 정평나 있어 수요자들의 니즈를 자극할 전망이다.

일산자이 2차는 지하2층~지상 최고 32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가 공급되면 전용면적 △59㎡ 94가구 △61㎡ 58가구 △66㎡ 108가구 △76㎡ 136가구 △77㎡ 286가구 △84㎡ 120가구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식사지구는 고양시 민간택지지구로 청약과열지구에서 제외돼 기존 청약통장 가입 이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때문에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청약통장만 있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접수할 수 있다.

지난 2007년 일산자이 1차 대단지가 구성돼 이미 생활인프라가 형성됐으며 단지 인근으로 경의중앙선 백마역과 풍산역이 인접했다. 또 일산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지하철 3호선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 IC와 자유로 일산 IC를 통해 서울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게다가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오는 2020년 개통(예정)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는 총 35.2km 구간을 연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행신동과 식사동을 지나 파주 문산읍 내포리까지 잇는 도로다.

학군 역시 우수하다. 현재 초교 2곳과 중학교 1곳, 고교 2곳이 들어섰으며 특히 고교 2곳은 고양국제고교와 자율형 공립고인 전현고교로 일산지역에서 손꼽히는 우수학군이다.

또 식사지구 내 동국대병원과 인근 국립암센터,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그리고 고양시청, 킨텍스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일산의 부촌 위시티(식사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는 자이 브랜드타운이라는 강점과 서울 상암, 마곡까지 10분대 이동 가능한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 호재가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면서 “무엇보다 중소형이라는 희소성과 비규제지역인 만큼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들의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자이 2차는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시작되며 추첨제 60%와 가점제 40% 비중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844번지에서 개관하며 오는 2020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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