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효성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1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시청각 장애인 버전 영화 ‘빌리 엘리어트’ 시사회를 개최한다.

본 위원회는 시각장애인과 자막 읽기가 불편한 노인 등을 위해 화면을 음성 해설로 청각장애인을 위해 소리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해 주고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도록 영화를 재제작한다.

영화 ‘빌리 엘리어트’는 탄광촌 출신 소년이 편견에 맞서 발레의 꿈에 도전한다는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영화다.

지난 2001년 첫 개봉에 이어 올해 1월 재개봉 했으며 배리어프리 버전은 정재은 감독이 제작과 배우 이요원이 재능기부로 화면해설을 맡았다.

본 시사회는 오후 7시부터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2관에서 무료 상영되며 현장발권 및 인터넷으로 예매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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