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 33회, ‘한나라당 최장수 대변인' 기록





조윤선 내정자는 친이명박계에서 대선 선대위 공동대변인에 이어 당선인 공동대변인을 맡으며친박계 최측근으로 떠올랐다. 특히 대선때는 박 당선인의 유세현장을 모두 수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세화여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무법인 김&장 변호사, 한국시티은행 부행장 겸 법무본부장을 지냈다. 2002년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선대위 공동대변인을 맡으며 정계에 발을 들였놓아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금배지를 단 후 한나라당 대변인을 맡아 총 665일 동안 지속하며 '한나라당 최장수 대변인'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라는 교양서를 내기도 했다. 남편 박성엽 김&장 변호사와 사회에 딸 둘을 두고 있다.



그는 인선발표 직후 "어떤 정부, 어떤 당선인보다 여성의 행복과 자아실현, 사회 진출에 관해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대통령의 첫번째 여성부 장관으로 내정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여성정책이 세계와 겨룰 수있도록 관심가 성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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