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지원해온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의 결산의 장
-성공사례, 애로요인 및 극복방안 공감토크 통해 성공적 사회적기업 모델 공유
-‘혼자 빨리' 아닌 ‘함께 멀리'..실질적 지원으로 동반성장 실천




“‘E-zerowaste 녹색미래 컨소시엄'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4개의 재활용 사회적기업(컴윈, 에코그린, 에코시티서울, 한국컴퓨터재생센터)이 뭉쳐 만든 컨소시엄으로 개별기업의 힘으로는 쉽지 않았던 일들을 4개의 사회적기업이 컨소시엄을 통해 생산·영업·관리 등의 전담업무를 효율적으로 공동 운영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고 있다”(E-zerowaste 녹색미래 컨소시엄 권운혁 대표)



“‘대지를 위한 바느질'은 결혼식으로 비롯된 환경문제를 풀기위해 친환경 결혼식 모델을 탄생시켰으며, 새로운 구조의 결혼 시스템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투자 유치가 꼭 필요하다. 한화의 사회적기업 지원 경영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시스템화하는 법 및 파트너업체와의 관계 조율이나 동반성장에 필요한 사안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대지를 위한 바느질'이경재 대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재)함께 일하는 재단(이사장 송월주)과 21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공동개최한 사회적기업 상생 컨퍼런스 ‘함께 멀리'는 다양한 성공사례와 애로요인 및 해결방안 등이 제시돼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화그룹이 함께일하는재단과 공동개최한 사회적기업 상생컨퍼런스 '함께 멀리'에서 한 사회적기업 대표가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이 행사는 한화에서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결산의 장이다. 사회적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사회적기업 전문가들의 멘토링 및 사회적기업가들이 사업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얻는 경험담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시장진입 및 성공적인 사업모델 창출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함께 멀리'프로그램은 ‘공감 토크'와 ‘공감 투자'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공감 토크'에서는 ▲사회적 기업가들이 회사운영시 어려움을 겪는 문제인 자본조성, 연합마케팅, 판로개척방법 등에 대해 기업 CEO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서 성공스토리 등을 발표해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행사와 ▲정부·지자체·학계 등의 사회적기업 전문가들이 올해의 사회적 기업 친화적 시장조성의 흐름과 개별기업들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솔루션 토크로 나누어 진행됐다.



공감토크세션 발표자로 나선 ‘E-zerowaste 녹색미래 컨소시엄' 권운혁 대표는 성공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세션인 ‘공감 투자'에서는 지난 1년간 한화의 지원을 받은 18개 사회적기업 가운데 6개의 우수 친환경 사회적기업 대표들이 나와서 투자유치 및 기업홍보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한 6개 기업 중 우수발표기업에 대해 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감투자단과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투자설명회에 참가한 ‘대지를 위한 바느질' 이경재 대표는 투자유치와 사회적 기업에 대한 한화의 지속적 지원을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먹거리, 에너지 문제 등의 대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친환경 사회적기업의 갤러리와 제품 홍보부스가 운영됐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참석자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사회적기업 제품교환행사 등 풍성한 이벤트 및 볼거리가 제공됐다.



한화그룹 장일형 사장은“‘혼자 빨리' 보다 ‘함께 멀리' 가자는 것이 한화그룹의 동반성장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들이 건실하게 성장하는 데 있어 동반자 및 협력자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2012년 3월 (재)함께일하는재단과 손잡고 18개 사회적기업을 선정하여 사업비 지원과 제품 개발, 홍보및 마케팅, 판로개척, 경영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해왔다. 한화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지난 1년간 진행한 18개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해 11.7%의 매출성장과 10.5%의 고용증가율, 연간 1만4,109명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단기간에 좋은 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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