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여정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의 인기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트와이스가 지난달 28일 공개한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가 23일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에서 2352장의 판매고로 5위에 올랐다. 그러면서 오리콘 집계기준 총 20만 18장의 판매고로 일본 데뷔앨범으로 20만장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는 지난달 28일 공개 후 근 한 달째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톱 5를 유지하며 인기롱런하고 있다. 이 차트의 톱10 중 6월 발매 앨범은 트와이스의 작품이 유일해 일본에서 트와이스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케 한다. 아울러 이 앨범은 출하량에서도 25만장을 넘어섰다.

트와이스의 앨범은 발매와 함께 4일 연속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2위를 지키다 도쿄체육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연 지난 2일부터 '역주행' 1위에 올라 사흘 연속 해당 차트 정상을 고수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 5일 공개된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에서도 2위에 올랐고, 특히 2016년부터 2017년 7월 현재까지 일본에서 발매된 K팝 아티스트의 앨범 중 발매 첫 주 최다 판매량 기록 수립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오리콘 6월 월간 앨범차트에서도 13만0594장의 판매고로 일본 대표 기획사 쟈니스의 인기 그룹 칸쟈니 에이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특히 6월의 끝 무렵인 28일 공개되면서 집계 기간에 있어서 불리한 조건임에도 월간차트에서 이 같은 호성적을 거두면서 일본에서 불고 있는 트와이스의 인기 열풍을 보여줬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