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하나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가 삼성전자 결제서비스 ‘삼성페이’와 제휴를 맺고 ‘하나 머니’와 ‘삼성리워즈포인트’간 상호 교환 서비스를 개시한다.

하나멤버스와 삼성페이의 제휴로 하나멤버스 회원은 국내 주요 제휴사 20개 브랜드 포인트와 ‘하나 Money’를 교환할 수 있으며 ‘삼성리워즈포인트’로 교환을 통해 삼성페이의 다양한 이벤트와 쿠폰 등 푸짐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삼성리워즈포인트’ 회원들은 결제 시 적립되는 포인트를 하나멤버스를 통해 현금으로 출금하거나 계좌로 이체할 수 있으며 KEB하나은행과 하나카드 등 하나금융 그룹 관계사 금융상품과 서비스 이용 시 활용할 수 있다.

또 1000개 하나멤버스 제휴처 연계 이벤트와 쿠폰 등 푸짐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양사 회원들의 활발한 서비스 이용을 통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 그룹미래혁신 총괄 한준성 부사장은 “이번 제휴는 디지털 금융 부분에서의 금융멤버십과 결제플랫폼으로 대변되는 양사의 상호 강점을 활용해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 제공의 의미가 있다”면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이종산업간 협력을 통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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