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 소재 광고 등으로 기업이미지 향상




중국삼성이 올해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가운데 하나로 뽑혔다.




중국의 경제지인 경제관찰보(經濟觀察報)는 지난 24일 존경받는 30대 기업을 선정, 베이징 인민대학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30대 기업은 알리바바·화웨이·레노버·바이두·공상은행·핑안보험 등 중국 기업 23개사와 중국삼성·IBM·GM·폭스바겐·슈나이더 일렉트릭·히타치·혼다 등 외국기업 7개사 등이다. 국내기업 중에는 중국삼성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제관찰보의 존경받는 기업상은 2001년 경제관찰보 창간 때부터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40명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경제관찰보는 삼성을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한 이유로 사회공헌활동을 알리는 차원에서 제작한 청소년 교육·공익성 의료활동의 광고가 중국 내에서 호응을 얻는 등 기업이미지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삼성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제로 청소년 대상의 교육과 의료 공익활동을 소재로 한 광고를 제작하는 등 기업이미지 향상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특히 다리 장애로 인해 물구나무를 선 채로 학교에 통학하는 소년의 역경 극복 스토리를 광고로 풀어낸 ‘물구나무 서기 소년' 편은 중국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금투상(金投賞)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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