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서방국가들의 사이버 미디어 매체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철통 규제를 유지했던 중국이 문턱을 낮출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언론 자카르타 글로브는 중국이 해외기업에 대한 사이버 규제 완화를 위해 법률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은 현재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보안검사와 데이터 관리저장감시 규제에 대한 법안을 심도있게 논의 중에 있으며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사이버 행정관리국(CAC)은 “사이버 법 규제강도를 완화시키는 방안으로 어떤 단계로 규제할지 공론화 중에 있다”면서 “국제 무역이나 국가적 데이터 규제와 완화에 대해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은 현재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외국 미디어 매체에 대해 자국 내 접근을 금지한 상태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