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앤드리아 리 기자]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꽉 막혔던 K-POP 콘서트 투어가 미국에서 열광하면서 그간 중국시장에 의존했던 K-POP 시장의 새로운 반전이 모색되고 있다.

CNN 뉴스에 따르면, 한류 가십 및 뉴스 사이트, 올케이팝 공동창립자 폴 한의 말을 인용 "약 8년 전만해도 K-POP 가수들의 미국진출 및 투어가 쉽지 않았지만 인터넷 소셜 네크워크의 발전으로 현재 K-POP에 대한 정보가 많이 보급화 되면서 미국인들이 K-POP에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CNN뉴스 캡처>

또, 코리아수(Koreasoo)의 사장인 플로우신 쉐카(Flowsion Shekar)는 "현재 많은 K-POP가수들이 뉴욕과 LA에서 콘서트 투어를 하고 있으며 K-POP가수의 공연을 보고 싶지만 사드로 인해 한국비자를 받지 못했던 중국인들이 미국으로 콘서트를 방문하는 사례도 생겼다"고 말했다.

최근 북미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샤이니는 콘서트 중간에 영어와 한국어를 사용하면서 미국 팬들과 교감을 나누었다.

한편 북미 K-POP 콘서트 투어는 지난 2013년 7차례에 머물렀지만 2014년~2016년에 들어 20차례로 늘어났다.

G-Dragon은 2017년?현재?14차례의 투어 기록을 찍었고?Billboard Music Award에서 Top Social Artist상을 수상한 BTS는 3월과 4월에 미국 3개 도시에서 콘서트 투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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