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뉴스는 필리핀 정부 대변인 에레네스토 아벨라(Ernesto Abella)의 말을 인용 "마우테는 마라위시의 정부건물 뿐만 아니라 교회, 학교, 도시 및 감옥 등 도시에 있는 모든 건물들을 부시고 불태웠다"며 "정부군이 마우테 단체 진압을 시작한 것은 지난 5월 23일 화요일 필리핀 현 시간으로 오후 2시였다"고 전했다.
또 아벨라는 "진압 중에 정부군 3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자는 최소 21명이라고 추정한다. 대통령의 계엄령을 선포됐으며 추가 증원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헌법에 따라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할 수 있다”면서 “계엄령 기간은 2개월로 예상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장기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